-菊花향기 그윽한 들녁에 서서- -菊花향기 그윽한 들녁에 서서- 오늘다시 이른새벽 뿌옇게 공해의 연무가 내려앉은 도시를 떠나 산과들을 지나 고향빛 그리운 낯선 골짜기에 서서 나무와 새와 물과 바람의 노래를 듣는다. 잎새 떨어진 감나무 꼭대기 까치밥 서너개 대롱거리는 외로움이 푸르게도 시린하늘가에 흔들거리고 있다. 모두.. MYTV 2004.10.30
가을이 저물어가고 고있어요 -붉은10월- 붉게물든 단풍 때문일겁니다. 다독여도 들뜨기만 하는 맘 공연한 외로움에 담아낼것도 없는 빈가슴 열어젖히고, 솟구치는 그리움 흐느끼듯 젖어들어 빨갛게 달아오르는 戀心, 님의 마음 너무멀어 다다르지 못하고 붉게물든 내맘 붉게물든 단풍탓이라 가을은 또그렇게 저물어갑니다. 님의 .. MYTV 2004.10.23
유월의 야생화 산 수국꽃 산에 피는 수국꽃 입니다. 속 명/ 거치엽수구 분포지/ 제주도 및 남부.중부지방 산지계곡이나 절개지 개화기/ 7~8월 결실기/ 10월(삭과) 용 도/ 약용(수피).밀원용.관상용 특 징/ 낙엽관목으로 높이 100㎝ 내외 꽃 색/ 백홍벽색 또는 벽색 기 타/ 민간에서 학질.해열 등에 약으로 쓴다 밀원 식물 이다. 갈바람의 야생화 2004.09.02
산마루 의 청솔향. 산마루에 걸린 흰구름이 키작은 노송에 걸려있고 청솔에 스쳐가는 바람 한줄기가 얼굴을 스쳐가면 먼산봉우리 봄빛에 물들어 따사롭고 희미한 햇빛 산에서 겨울이 밀려 떠난 자리에 찾아든 봄바람엔 아릿한 그리움 이 멀~리 펼쳐진 산마루의 너울을 넘어 갈바람의 야생화 200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