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바람의 렌즈로본세상

새로운날은 또 새 해 가 뜰겁니다.

갈바람. 2007. 1. 1. 18:03

 

사랑하는 이여!...

 

삶에 지쳐 힘겨운 날에는

파란 하늘을 올려다 보세요

그래도 슬픔이 일거든

바위틈에 외로히 선

푸른 소나무

그 서슬퍼런 기상을 보세요.

올 한해 동안도

산행 벗님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이

저물어 가는 내 인생에 

최고의 기쁨이었고 희열 이었어요...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겁니다.

 

지난 한해동안 열심히 살았지요?

어제는 우리가 머물던 그자리에

우리의 발자욱을 남기고 왔습니다.

상처받은 영혼들에

못다핀 청춘의 흐느낌이

우리의 발자욱마다 괴어 있습니다.

 

 


 

좀더 높은 이상을 향하여...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언제나 외롭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진것은 부족하고

힘없는 민초들 이지만

함께해서 행복할수 있다는걸

나도 압니다.

그리고....

님도 알고있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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